모시고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 하계수련을 위해 용담수도원에 모이신 종학대학원생 여러분의 정성에 감사를 드리며, 도가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천사님께 심고드립니다.

  해월신사님께서는 '수도법'에서 주문만 외우고 이치를 생각지 않아도 옳지 않고, 다만 이치를 연구하고자하여 한 번도 주문을 외우지 않아도 또한 옳지 아니하니, 두 가지를 겸전하여 잠깐이라도 모앙하는 마음을 늦추지 않는 것이 어떠할꼬. 도를 이루고 이루지 못하는 것이 전부 기운과 마음이 바르고 바르지 못한 데 있는 것이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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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으신 이상면 원장님, 서소연 차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최상락 용담수도원장님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천도교 교령으로서 원생 여러분께 앞으로 교단발전과 포덕교화에 앞장 서 주실 것을 심고드리면서 이만 격려사를 마칩니다.

                                         포덕 164년 7월 7일
                                          교령 박상종 심고